[글로벌-Biz 24]日 최대은행 MUFG, 브라질 은행 브라데스코와 해외결제시스템 개발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MUFG)가 해외결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MUFG는 브라질 은행 브라데스코(Bradesco)와 해외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
두 업체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일본과 브라질 국민간 현지 송금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MUFG가 개발 중인 해외결제시스템은 아직 완성되지 않아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코인이 적용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협약에는 미국 가상화폐 업체 '리플'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과 MUFG의 제휴는 민간부문 금융상품 개발 방면에서 지속해왔다.

리플은 은행 간 송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발명된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의 거래가 많다.

리플은 해외지급 결제가 즉시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리플넷'을 제공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