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그간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DT혁신의 토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전 산업영역에 적용된 DT기술 및 미래산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 리테일에 이르는 80여 종의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급증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니즈를 충족시키고 마케팅, IT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와 함께 IT솔루션을 전시회도 가졌다.
전시관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리테일 3개 섹션으로 구분됐으며 제품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해 샌상에서 물류 및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 존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 생산량 예측,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스케쥴링 솔루션’은 제품생산 및 작업 스케쥴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증가시켜 주면 자동생산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푸드, 제과, 케미칼 등 제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로지스틱스) 존에서는 물류 전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해 초연결 물류혁신을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고가의 장비 등 물리적인 인프라를 투자 전에 3D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결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전에 공정지연을 예방할 수도 있다.
스마트리테일 존에서는 소비자가 ‘미래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유통 IT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영상인식 플랫폼 ARA’솔루션은 고객의 동선, 상품별 쇼핑시간, 관심 상품 등을 AI가 자동 분석, 최적의 마케팅을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의 관심 상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최적의 진열을 통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