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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첨단 IT기반 생산·물류·유통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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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첨단 IT기반 생산·물류·유통 기술력 과시

AI·로봇·블록체인 등 솔루션 80여종 선보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세미나 병행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이 롯데정보통신의 첨단 IT 솔루션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이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이 롯데정보통신의 첨단 IT 솔루션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이다. (사진=롯데정보통신)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1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미래 산업에 대비한 첨단 IT기술 전시회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한 정보화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DT혁신의 토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전 산업영역에 적용된 DT기술 및 미래산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 리테일에 이르는 80여 종의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롯데그룹은 DT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5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온라인 사업을 업계 1위로 끌어올리고, 유통 및 식품 비즈니스유닛(BU, 사업단위)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IT기술 통한 디지털혁신을 예고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급증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니즈를 충족시키고 마케팅, IT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와 함께 IT솔루션을 전시회도 가졌다.

전시관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리테일 3개 섹션으로 구분됐으며 제품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해 샌상에서 물류 및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 존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 생산량 예측,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스케쥴링 솔루션’은 제품생산 및 작업 스케쥴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증가시켜 주면 자동생산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푸드, 제과, 케미칼 등 제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로지스틱스) 존에서는 물류 전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해 초연결 물류혁신을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고가의 장비 등 물리적인 인프라를 투자 전에 3D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결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전에 공정지연을 예방할 수도 있다.

스마트리테일 존에서는 소비자가 ‘미래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유통 IT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영상인식 플랫폼 ARA’솔루션은 고객의 동선, 상품별 쇼핑시간, 관심 상품 등을 AI가 자동 분석, 최적의 마케팅을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의 관심 상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최적의 진열을 통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DT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며 선보인 80여개 솔루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하여 DT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