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은 설계시에 대단지 상가로 설계되었던 것이 정밀한 구조 진단 없이 백화점으로 변경되어 1989년 완공되었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그리고 옥상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삼풍백화점은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수개월 전부터 균열 등 붕괴 조짐이 있었다.
1995년 6월 29일 오전에 5층에서 심각한 붕괴의 조짐이 나타났다. 건물은 먼지 기둥을 일으키며 20여초만에 완전히 붕괴되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인적 피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