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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성장의 그림자 삼풍백화점 붕괴 갑자기 실검에 왜... 20여초만에 붕괴 사망 501명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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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성장의 그림자 삼풍백화점 붕괴 갑자기 실검에 왜... 20여초만에 붕괴 사망 501명 참사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995년 붕괴된 삼풍백화점이 12일 실검에서 화제다.

삼풍백화점은 설계시에 대단지 상가로 설계되었던 것이 정밀한 구조 진단 없이 백화점으로 변경되어 1989년 완공되었다.
1년 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1994년 10월 21일)과 함께 압축성장의 그림자였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그리고 옥상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삼풍백화점은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수개월 전부터 균열 등 붕괴 조짐이 있었다.

1995년 6월 29일 오전에 5층에서 심각한 붕괴의 조짐이 나타났다. 건물은 먼지 기둥을 일으키며 20여초만에 완전히 붕괴되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인적 피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