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바이오주 와르르, 코스피 2080선 후퇴

공유
0

바이오주 와르르, 코스피 2080선 후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공세에 2080선으로 후퇴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감에 다우지수 0.77%, S&P 500 지수 0.92%, 나스닥 지수 1.65%내렸다.
이날 지수는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대장주의 급락여파로 하락전환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와과 기관투자자의 매도공세로 하락출발한 뒤 장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444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65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169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보험(2.46%), 전기,전자(1.65%), 은행(1.46%), 건설업(1.2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의약품(-11.73%), 의료정밀(-3.79%) 등 제약바이오업종의 낙폭이 깊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42% 급락했다. 오는 14일에 고의분식회계 의혹관련 증선위의 최종결론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해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11.98% 급락했다.

POSCO 주가는 목표주가 하향조정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82% 내렸다..

현대차 2.86%, 삼성물산 2.86%, 현대모비스 3.63%, SK이노베이션 1.00% 등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의 주가는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에 3.38% 뛰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관련 기대감에 2.03% 올랐다.

SK하이닉스 2.19%, LG화학 1.83%, SK 4.39%, 삼성생명 0.9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9148만주, 거래대금은 5조445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은 떨어졌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