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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팡파르…3대 관전포인트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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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팡파르…3대 관전포인트는 이것

넥슨, MMORPG 트라하 등 14개 신작 공개 기대감
넷마블, 신구게임 조화된 체험방식 시연장 필수 코스
엔씨·컴투스, BTB관 통한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공략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6일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정제된 게임만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봤는데 이는 준비하는 입장에서의 일방적인 생각이었다며 (지스타에)오시는 분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한 것은 다 가져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6일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정제된 게임만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봤는데 이는 준비하는 입장에서의 일방적인 생각이었다"며 "(지스타에)오시는 분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한 것은 다 가져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넥슨)


지스타2018에서 주목할 만한 관전포인트는 3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4개 기업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에 이어 최다부스로 참가한 넥슨이 공개하는 14개 신작이 첫번째다. 둘째로는 넷마블이 마련한 신구게임이 조화된 체험방식 시연장을 들러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게임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엔씨소프트와 컴투스가 마련한 스타트업 지원 BTB관이다. 이들은 게임업계 1위 엔씨소프트와 선발 컴투스가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마련한 공간이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다 부스 '넥슨'


넥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업계 최대 부스로 참가한다. 총 330개 부스로 구성된 B2C관 B2B 부스, 그리고 야외 별도 부스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넥슨은 14종의 신작(모바일 11종, PC온라인3종)을 공개한다. '바람의나라: 연'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 추억을 자극하는 지식재산권(IP) 게임을 비롯, '데이브' '네 개의 탑' '드래곤하운드' 등 참신한 이색 게임을 선보인다. 최초로 공개되는 블록버스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도 주목작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6일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에)오시는 분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한 것은 다 가져가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넷마블 '지스타 2018' 출품작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지스타 2018' 출품작 (사진=넷마블)

◇ '신구의 조화' 넷마블


넷마블은 올해 대작 중심의 라인업으로 '신·구'게임의 조화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부스전시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00부스 260여대의 시연대로 무대를 꾸민다. 시연 작으로 부스 콘셉트를 잡았기 때문에 지스타를 방문한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넷마블의 앞으로의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품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와 함께 신작 A3:STILL ALIVE(이하 A3),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로 지스타 라인업이 구성됐다.

(위쪽부터) 엔씨소프트 로고, 컴투스 로고 (사진=각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위쪽부터) 엔씨소프트 로고, 컴투스 로고 (사진=각사 제공)

엔씨소프트·컴투스 BTB관 마련...스타트업 지원 및 글로벌 공략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BTB관을 마련, 글로벌 시장 개척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해 BTB 부스를 마련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수년간 글로벌로 활약했기 때문에 해외 관계자들의 미팅 요청도 많았다. 이에 힘입어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을 후원하면 생태한다. 비즈니스관 부스 비용, 출입증 등을 지원하는 형태다. 엔씨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스타트업의 지스타 BTB관 전시 부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터넷기업협회와 선정한 스타트업 10개 회사에 BTB 부스 비용과 지스타 출입증을 지원한다. 첫날 후원 기업과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자리를 연다.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이슈를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