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1일 발표한 ‘미국 스마트홈 소비자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요즘 미국의 스마트홈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음성인식 기술의 빠른 적응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 ▲제품의 상호 운용성 ▲경험보다 가격 등이다.
무역협회는 “미국 소비자의 75%가 기존에 보유한 스마트홈 디바이스와 호환 가능한 제품을 선호한다”면서 “특히 홈게이트웨이로 주로 이용되는 AI 스마트 스피커는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보급률이 높은 만큼 이들 제품과의 호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무역연구원 박소영 수석연구원은 “우리 스마트홈 제품·서비스의 국제 호환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표준화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