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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 목사 성폭행 파장 전도사 시절부터 못된 버릇..그루밍 뜻, 피해자와 친분 쌓아 악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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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 목사 성폭행 파장 전도사 시절부터 못된 버릇..그루밍 뜻, 피해자와 친분 쌓아 악마 변신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내 '그루밍 성폭력' 폭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내 '그루밍 성폭력' 폭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루밍 성폭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포털에서 뜨거워지고 있다.

인천의 한 교회의 김 모 목사 성폭행 의혹과 관련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게시판에는 “김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 되기까지 지난 10년간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부, 청년부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는 3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루밍 성폭력이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관련 의혹을 접하고 해당 목사를 내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