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8일 지문 검색 등을 통해 발견된 시신이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된 여아의 엄마인 장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번개탄은 장씨가 피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숙소에는 장 씨의 가방도 그대로 있었다.
이후 장 씨는 지난 2일 새벽, 잠든 아이를 안고 모텔을 빠져나와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 확인됐다.
제주 사망여아 엄마는 숙소근처에서 컵라면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