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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중간선거 결과, 한국여성 영김 당선 확정, 김창준 이어 20년만 …본명은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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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중간선거 결과, 한국여성 영김 당선 확정, 김창준 이어 20년만 …본명은 김영옥

美중간선거 결과, 한국여성 영김 당선 확정, 김창준 이어 20년만 …본명은 김영옥이미지 확대보기
美중간선거 결과, 한국여성 영김 당선 확정, 김창준 이어 20년만 …본명은 김영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美중간선거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있는 가운데 한국계인 영김의 당선이 확정됐다.

8일 미국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는 100%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결과 영 김 후보가 7만6956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의 시스네로스 후보의 48.7%를 앞섰다.

영 김 후보의 당선으로 1998년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된다.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진출하게 된다.

영 김은 " 한국과 미국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관계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 위안부 문제, 북미이산가족 상봉 문제, 이민자 문제 등 한미간과 한인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영김은 인천 출신이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3세 때 괌으로 건너가 중 고교를 다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던 캘리포니아대학(USC)을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한때 금융기관에서 일하다 의류사업을 벌였다.

이후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로이스 의원은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26년간 13선을 하고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공화당 중진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