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 컴퓨터 3대 가운데 1대 고장…"아무런 영향 미치지 않을 것"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컴퓨터 3대 가운데 하나가 고장났다고 러시아 우주당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각)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를 인용, "ISS에 있는 러시아 우주선모듈의 컴퓨터 3대 가운데 하나가 고장을 일으켰다"면서 "컴퓨터 작동 재개를 위해선 재부팅이 필요하다. 오는 8일 재부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스코스모스는 "2대의 컴퓨터만 정상 작동하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ISS 운행에는 이 고장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달 16일 발사될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10'과 ISS의 도킹 작업을 확실히 수행 하기 위해 컴퓨터를 재부팅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