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따르면 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우량 311mm의 집중호우가 내려 1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551명이 발생하고 주택 1074가구가 침수되는 등 총 14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기탁금은 영덕군청에 전달돼 영덕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기업이념으로 채택하고 새 비전을 'With POSCO'로 제시했다.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Society With POSCO'의 실천도 비전 실행의 한 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피해 시 20억원을 기부했고, 올해 8월과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총 7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