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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파멥신 “국산 1호 항암치료제 신약 글로벌화, 미국 임상2상 등 추진”…21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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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파멥신 “국산 1호 항암치료제 신약 글로벌화, 미국 임상2상 등 추진”…21일 코스닥 상장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으로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2상과 글로벌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으로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2상과 글로벌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파멥신이 코스닥상장을 통해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으로 타니비루맵의 미국 임상2상과 글로벌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산기술로 개발한 항체신약 항암제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파멥신은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08년 설립한 항체지료제 전문기업이다.

파멥신은 자체 구축한 완전인간항체 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임상개발 단계 의약품을 연구개발중이다.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로 알려진 타니비루맵을 비롯해 다수의 이중/다중표적 항체 파이프라인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설명이다.

파이프라인은 타니비루맵이다. 이는 종양의 신생혈관 생선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게 핵심이다.

유대표는 지난 2013년 국내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한 뒤 지난 2017년 호주에서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을 성공리에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타니비루맵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교모세포종에 대한 희귀의약품을 지정받았다.
또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의 병영요법 공동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타니비루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타니비루맵의 미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미국에서 임상 2상 이후 바로 시판이 가능해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후 타니비루맵의 키트루다 병영투여 임상 및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 그외 타니비루맵 기반의 이중다중표적 항체 등의 개발을 통해 그 가치를 크게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파멥신은 타니비루맵에 표적을 추가하는 형태의 이중표적항체 파이트파인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PMC-001의 동물모델에서 효능평가 결과 타니비루맵 및 아바스틴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해 타니비루맵 이후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꾸준히 그 가치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편 파멥신은 8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4만3000원-5만5000원이다.

11월 5일-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은 12-13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