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브라질, 새 정부 기대감에 증시 탄력…30여 개 기업 상장 대기

공유
0

브라질, 새 정부 기대감에 증시 탄력…30여 개 기업 상장 대기

-금융, 보건, 교육, 에너지 부문이 주류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탄력을 받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탄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탄력을 받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폴랴 지 상파울루는 최소 30개 기업이 상파울루 증시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금융, 보건, 교육, 에너지 부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18개월의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 증시 상장 기업은 경제가 침체되면서 급속도로 줄어든 바 있다.

2007년 64개에서 작년 10개로 줄었으며 올해는 3개뿐이었다.

상파울루 증시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이 '반부패 수사'로 유명한 세르지우 모루 연방판사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는 등 개혁 의지를 보여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보베스파 지수는 8만8419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업체들은 보베스파 지수가 앞으로 10만 포인트대를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