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르포]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실거주와 별장' 개념 동시 충족 눈길

공유
2

[르포]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실거주와 별장' 개념 동시 충족 눈길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두류산 양단수를 녜 듯고 이제 보니,

도화 뜬 맑은 물에 산영조차 잠겻셰라.
아희야, 무릉이 어듸오 나는 옌가 하노라.

조식의 시조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건설 현장과 견본 주택을 둘러보는 기자의 가슴에 한 편의 시조가 다가왔다.

마치 처음부터 내것인 듯한 구절인 "무릉이 어뒤오 나는 옌가 하노라"를 필두로 기자가 직접 살고 싶은 욕구가 심연 깊은 곳부터 솟아올랐던 것.

실내에서 보이는 외부전경(가상).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와 중리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실 거주와 별장 개념으로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실내에서 보이는 외부전경(가상).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와 중리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실 거주와 별장 개념으로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시민들도 저마다 감흥을 담은 눈빛으로 모형 주택을 살펴보고 있었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각기 다른 감흥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따라가자 제일 처음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다름아닌 평형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된 구성이었다.

인구변화는 주택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요소이나 최근에는 혼족, 다자녀가구 대가족 등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주택 형태 역시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실내와 주방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시민들이 실내와 주방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

이에 호응하듯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각 전용면적 별로 특화된 구조를 선보였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특히 이 면적대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자녀방 특화형으로 설계, 공부가 한참인 자녀를 둔 세대가 눈여겨볼만하다. 같은 전용면적이어도 B타입은 다이닝 조망 강화형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가족공간 강화형과 주방수납 마스터존 강화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함이 시민들에게 역시 대우건설이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크고 거창한 요소보다 이렇게 작지만 세심한 부분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건설사의 면모가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대우건설이 야심차게 내 놓은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관을 찾은 시민이 안내원에게 구체적인 사항들을 질문하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이 야심차게 내 놓은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관을 찾은 시민이 안내원에게 구체적인 사항들을 질문하고 있다. 사진=전안나 기자.

실제 현장에서 만난 부산의 한 시민은 노후 대비에 최적화된 실내구조에 유독 관심을 보이며 "늙으면 자식들한테 집을 내줘야하는 시대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공간인데 생각해보니 내 나이에 맞는 구조도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보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내구조를 통해 실입주자를 사로잡았다면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게 될 환경은 별장개념까지 충족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오션시티푸르지오가 들어서게 될 영도구 현장은 바다와 중리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그야말로 무릉도원을 연상케하는 비경을 지닌 곳이다. 대우건설은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 자연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곳은 다름아닌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게 될 현장이다. 이 아름다운 경치의 완성은 대우건설이 아니라 새 보금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낼 바로 이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 아닐까?.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곳은 다름아닌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게 될 현장이다. 이 아름다운 경치의 완성은 대우건설이 아니라 새 보금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낼 바로 이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 아닐까?.

또,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망 또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까지 가세해 당분간 부산에 불고 있는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열풍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