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초 한 소비자가 의혹을 제기한 이후 '라돈 검출'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며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논란이 거세지고 있지만 해당 회사 측은 교환이나 환불에 대해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한 방송사가 '라돈 온수매트' 의혹을 보도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홈페이지 소비자게시판은 폐쇄됐고, 고객센터는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제조사 홈페이지의 경우 트래픽 폭주로 마비돼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라돈 검출 논란이 불거진 온수매트는 대현하이텍이 제조한 '하이젠 온수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제보를 받아 현재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