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세 신고 세액 규모가 점점 불어나 5조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국세청이 2차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증권거래세 신고세액은 4조70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증권거래세 신고세액은 2015년 4조9048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4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주권별로 보면 코스닥이 작년보다 8.2% 늘어난 2조6505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코스피는 1조8159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상장주식 장외거래, 비상장주식 거래 등 기타 신고세액은 2612억원이었다.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6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7% 늘었다.
신고인원은 1287명으로 전년보다 13.6% 증가했다. 신고자 유형은 법인이 59조5000억원, 개인이 6조9000억원이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