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반려동물 교환 시스템 전면 개편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반려동물 교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조련 숙련도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은 다양한 특기와 고유 기술을 통해 모험을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귀여운 동반자다.
앞으로 모험가들은 개편된 교환 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의 종이 다르더라도, 유형(클래식, 리미티드, 스페셜, 이벤트)만 같으면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반려동물 교환 시 획득하게 되는 반려동물의 세대 확률 확인이 가능해졌으며, 여러 마리를 한번에 교환시에는 확정적으로 높은 세대 반려동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 모험가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세대 차이와 상관없이 교환도 가능해지며, 1레벨 반려동물도 교환하면 동일한 높은 세대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대표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교환 시 얻게 되는 경험치와 세대 정보가 등록한 반려동물을 따라가게 된다.

이와 함께 생활 콘텐츠 숙련도 시스템에 조련 숙련도가 추가됐다. 조련은 탑승물을 포획하고 성장시키는 콘텐츠로, 조련 레벨이나 숙련도가 상승하면 탑승물 획득 확률 증가, 레벨 업 시 능력치의 최소 범위 상승, 기술 습득 확률 증가 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조련 레벨이나 조련 숙련도가 높을수록 야생마 포획 확률과 경험치 획득량도 증가한다. 아울러 교배 시 높은 세대의 망아지를 획득할 확률이 함께 증가하며, 조련 숙련도 장비를 장착 시 추가적인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