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상품이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1558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최근 블랙과 레드 컬러 액센트를 가미한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하고 젊은 소형 SUV 고객을 공략 중이다.
말리부는 총 1939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가솔린 중형세단 판매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 주력 모델의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달에는 스파크 특별 프로모션과 더불어 최대 11% 할인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앞당겨 시행해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11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6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130만원 할인 또는 LG 트롬 세탁건조기를 출고 기념선물로 제공하며,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통해 월 1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부 조건을 내건다. 다마스와 라보 또한, 올해 최대 수준인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