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6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창조'라는 주제 아래 메인 세션과 기술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19건의 발표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최신 선진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 전망을 공유해 미래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첸 밍왕 교수가 해양 부유식 구조물 기술과 시장의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선진 건설사들의 부유식 도시 연구 진행 현황을 보여주며 시장을 선점할 경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싱가포르 컨설팅 회사의 벵트본 슈베린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카타르·쿠웨이트 정부 관계자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 건설산업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해 인프라·스마트 건설·신성장 사업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최첨단 건설기술을 공유하는 건설기술 교류의 장"이라며,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건설산업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발주처 관계자들이 각국 인프라 투자 계획과 정책·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선제적인 글로벌 경쟁력 수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