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건설,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개최…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 제시'

공유
0

현대건설,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개최…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 제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건설기술 공개 학술발표회… 올해 11년째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포스터=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포스터=현대건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6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국내외 선진건설사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건설기술 공개 학술발표회다.

이번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창조'라는 주제 아래 메인 세션과 기술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19건의 발표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최신 선진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 전망을 공유해 미래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첸 밍왕 교수가 해양 부유식 구조물 기술과 시장의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선진 건설사들의 부유식 도시 연구 진행 현황을 보여주며 시장을 선점할 경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싱가포르 컨설팅 회사의 벵트본 슈베린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카타르·쿠웨이트 정부 관계자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 세션은 현대건설과 선진건설사의 전문가 발표로 이루어진다.

미래 건설산업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해 인프라·스마트 건설·신성장 사업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최첨단 건설기술을 공유하는 건설기술 교류의 장"이라며,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건설산업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발주처 관계자들이 각국 인프라 투자 계획과 정책·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선제적인 글로벌 경쟁력 수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