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5년까지 글로벌 탑 20” 대우건설, 뉴비전 ‘빌드투게더(Build Together)’ 선포

공유
0

“2025년까지 글로벌 탑 20” 대우건설, 뉴비전 ‘빌드투게더(Build Together)’ 선포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10월 31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새로운 비전 Build Together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서호 사원대표, 김우순 노조위원장, 김형 대표이사, 김창환 CFO, 김기영 직원노사협의회 대표, 이효희 사원대표.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10월 31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새로운 비전 Build Together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서호 사원대표, 김우순 노조위원장, 김형 대표이사, 김창환 CFO, 김기영 직원노사협의회 대표, 이효희 사원대표. /사진=대우건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오는 11월1일 창립 45주년에 앞서 31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뉴비전 ‘빌드투게더(Build Together)’를 발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비전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글로벌 20위권 기업이 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수행역량 고도화로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 개선 및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 Life Cycle1)통합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구매/조달 역량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진 공사 관리 기법을 도입해 공사 수행 역량을 혁신할 방침이다.

국내 건설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의 다양화와 고도화, 사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해 상품 및 시장 마케팅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인접 국가로의 시장 확대 및 거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대우건설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추진하고, 투자개발사업 및 운영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Value Chain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를 위한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 작업도 동반할 예정이다. 전 현장의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는 등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BIM2),Pre-Con3)을 활용하는 시스템 기반의 공사관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중장기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 날 뉴비전 선포식에서 대우건설 김형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