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오전 10시부터 심의를 진행중이다.
금감원은 분식회계 위반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5년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이후인 2012∼2014년의 회계처리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가치평가와 관련된 금융감독원 지적 사항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조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는 회사와 감사인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재감리와 관련 결론을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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