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낙관적인 무역분쟁 관련 발언과 중국의 추가 증시부양책 등 영향으로 상승반전했다.
단 중국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단서를 전제조건으로 달기도 했다.
미중분쟁의 합의 가능성이 나오며 아시아증시는 반등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 대비 1.45%, 토픽스는 1.38% 상승마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는 0.93%, 코스닥지수는 2.29% 뛰었다.
전날 2.18%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0일 전날보다 1.02% 뛰었다.
외환시장도 진정세를 되찾았다.
달러에 대한 중국 위안화 환율은 이날 오전 역외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금융위기 이후 최고 환율인 달러당 6.9774위안까지 치솟았다가 6.970위안대로 밀리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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