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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한성숙 네이버 대표 "댓글 조작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 의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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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한성숙 네이버 대표 "댓글 조작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 의뢰 한다"

매크로 댓글 실행의혹 질문에 "기술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을 지원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 조작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 조작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 조작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한 대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경수 매크로 실행 의혹에 대한 질문에 "더 적극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기술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을 지원하고 있다"며 "매크로 관련된 기술 전수 검사 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26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GIO)가 '뉴스를 빼는게 근본 대책' 이라고 답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냉소적"이라는 박 의원의 지적에 "모바일 메인에서 편집하는 5개 뉴스와 2개 사진 기사에 너무 관심이 집중되고, 좌표찍기를 통해 기사를 관리하는 현상이 강해져 그 부분을 없애기 위해 편집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매크로는 원론적으로 기술적으로는 막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댓글 조작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네이버의 영업이익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에 한 대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