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현장 가보니 ....가심비 충족 요건 완비했네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역대급 집값을 잡기위한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산 연산구에 대림산업이‘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오는 30일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9,14 대책 이후 강남 집값이 처음으로 꺽인 것에 이어 대림산업의 이번 특별공급이 수도권에 집중됐던 부동산 시장에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지방 부동산 활성화라는 과제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경재성 및 주거지로써의 조건까지 충족시킨다는 대림산업의 전략을 주택 전신관을 통해 미리 살펴보았다.

개관 첫 날 방문한 부산 연산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주택전시관은 부산 전철역 시청역에 위치해 있다. 전철 플랫폼을 올라오자마자 한 쪽에서 주택전시관에서 받은 각종 안내문을 들고 내려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어 특별히 출구를 찾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주택전시관입구에는 '추억이 오락실' 이 구비돼 있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게임과 두더지 게임을 하며 피곤함을 달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통상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각종 화원과 피알을 위한 파라솔 비치로 자칫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번잡한 환경일 수 있는데 시민들을 위한 작은 배려를 놓치지 않은 대림산업의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입구를 통과해 주택전시관 전체를 통찰해보니 실사용자 중심의 실내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의 특성상 주부 등 살림을 하는 주체가 이름 그대로 편한 세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에 최적화 된 것.


각 방에 설치된 붙박이 장은 마치 고급 가구를 들여 놓은 듯한 외관에 서랍장까지 크기에 맞춰 설계됐다.이를 둘러본 내방 객 중 한 남성이 "나는 붙박이 장 외부에 이렇게 서랍장이 나와 있는 것보다 안으로 넣어버리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라고 의견을 내자 옆에 있던 40대 초반의 주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서랍장을 안으로 넣으면 손수건 하나를 꺼내야 할 때도 큰 문을 열고 서랍장을 다시 열어야 해서 번거로와요. 살림해 해봤어야 여자 마음을 알지"라고 응대해 잠시 실내에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는 부산 연산동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가 실사용자인 주부들을 위해 치밀한 연구가 진행되어온 과정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했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시설 그 자체로 실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야말고 주택이 겸비해야 할 미덕 중 하나가 아닐까.

이밖에 주방팬트리와 파우더룸을 간략하게 축소한 반면 드레스룸을 확장하여 실용성을 강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공개된 실내 내부를 확장하여 특화설계를 살펴보면 대림산업이 준비한 e편한세상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표준 두께 210mm 대비 20mm 늘어난 콘크리트 구조 바닥을 사용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비했다. 일부 세대에는 새로운 에너지 기술로 인증받은 집광채광루버 시스템이 적용돼 직사광선은 막아주고 은은한 자연광을 실내 곳곳으로 퍼지게 해 가정 내에서 자연 채광을 보다 풍요롭게 누릴 수도 있다.

또한 1대의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라인당 2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대기시간이 크게 줄였다. 외부의 불길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공간의 실현을 위해 전 세대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고, 일부 세대에는 외부로부터의 위협적인 불길을 막는 드렌처(외부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또한 화재 시 아래층으로 신속히 대피 가능한 하향식 피난구 설치로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설비를 강화했다.

3.3㎡ 당 990만원대부터로 층별, 위치별 차등 적용되는 분양가도 부산 연산동 e편한세상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요소라는 분석이다.

한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의 쳥약 일정은 오는 30일부터이며 31일(수) 1순위(당해), 11월 1일(목) 1순위(기타), 11월 2일(금)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목), 당첨자 계약은 11월 19일(월)~21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