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AMG 스피드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AMG SPEEDWAY Experience Day)에서 처음 발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이 AMG 차량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하고, 나아가 안전 운전 및 레이싱과 관련한 다양한 주행 기술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여성 운전자만을 위해 고안된 ‘AMG 포 레이디스’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서킷 드라이빙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 운전 요령부터 효과적 차량 제어를 목표로 하는 주행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우선 안전 운전과 차량 제어 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오토크로스 101 트레이닝을 통해 빗길 운전, 급제동, 슬라럼 등의 실전 교육에 돌입한다. AMG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레이스 트랙 주행과 더불어 현역 레이싱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도 준비되어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참가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오늘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AMG 퍼포먼스는 100만원, AMG 포 레이디스는 60만 원이며, 프로그램별 참가비의 10%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국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오픈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외에도, 서킷 체험, 다양한 고객 마케팅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되며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 앤 바이크(GIVE ’N BIKE)‘ 행사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