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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잘나가네..."2달 앞당겨 올 스마트폰 목표 1억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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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잘나가네..."2달 앞당겨 올 스마트폰 목표 1억대 달성"

왕샹 부사장 “다음주 중 달성”...글로벌시장 침체속 매달 1000만대꼴 기염

샤오미가 올해 연말까지 1억대를 출하하기로 한 가운데 이 목표를 2달 앞서 달성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매달 1000만대꼴로 출하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샤오미의 미8 (사진=샤오미)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가 올해 연말까지 1억대를 출하하기로 한 가운데 이 목표를 2달 앞서 달성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매달 1000만대꼴로 출하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샤오미의 미8 (사진=샤오미)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당초 예상을 두달이나 앞당긴 10월말(다음주 중)까지 연간 스마트폰 1억대 출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왕샹 샤오미 수석부사장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말을 2개월이상 남겨 놓은 가운데 이같은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을 알렸다.
이는 샤오미가 특정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스마트폰 시장에도 불구하고 약진하고 있다는 의미다. 샤오미는 지난해 연간 9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고 올해초 2018년도 목표출하량을 1억대로 설정한 바 있다. 당연히 샤오미는 향후 2개월 동안 더 높은 수치를 제시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아직 올해 연말을 목표로 한 수정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보면 한달에 평균 1000만대 단위로 출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연말 대목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1억2000만대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샹 샤오미 수석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가 연말까지 내세운 1억대 출하목표를 2달 앞서 다음주 중 달성할 것같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자사가 9000만대를 출하했다고도 밝히고 있다. (사진=왕샹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왕샹 샤오미 수석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가 연말까지 내세운 1억대 출하목표를 2달 앞서 다음주 중 달성할 것같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자사가 9000만대를 출하했다고도 밝히고 있다. (사진=왕샹 트위터)


올해 샤오미의 성공적 출하 소식은 이 회사가 지난 25일 베이징 자금성에서 최신 주력폰 미믹스3를 선보인 직후에 나왔다. 앞서 나온 미믹스 모델과 달리 이 3세대 단말기는 새로운 슬라이더 방식을 채택, 업계 최고의 93%의 화면비율(Screen to Body ratio)을 제공하고 있다. 미믹스3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45를 사용하며, 미믹스3 자금성 특별 에디션은 5G를 지원하는 세계최초의 스마트폰으로서 퀄컴 스냅드래곤8150칩셋을 사용하며 엄청난 10GB의 램을 제공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