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26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 앞바다에서 규모 5.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수도 도쿄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이시노마키(石卷)시와 게센누마(氣仙沼)시 등 미야기현과 이치세키(一關)시 등 이와테(岩手)현 일부에서 진도4의 진동이 발생했다.
일본 지진에 이어 그리스에서도 이날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리스 지진의 진앙은 파트라스에서 124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이오니아해다.
그리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진원의 깊이를 10km로 관측했다.
한편 슈퍼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서는 사망자가 나왔다.
사이판에서는 상판 나무뿌리가 뽑히고 수도와 전기 등 인프라가 파괴됐다.
사이판 공항 폐쇄로 한국인 관광객 2000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날씨에서 김해 울산 진주 포항 엿여수 경주 안산 등에 비 주의보를 내렸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