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내놓은 대형 SUV 텔루라이드·쏘렌토 크로스오버 등 생산에 앞서 세원아메리카가 공급을 준비하기 위해 공장을 개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로 공장 바닥에 새로운 제조 라인을 확충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세원아메리카의 전망이다.
이에 텔루라이드·쏘렌토 등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자동차 차체 부품과 운전석 모듈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카울크로스(Cowl Cross)등을 제조해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세원아메리카는 세원테크의 자회사이며 코스피 상장사 세원정공의 손자회사다.
세원정공은 지난 1989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 회사로,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다. 지난 2017년 총매출은 약 22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