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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신뢰할만한 자동차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자사 구독자들로부터 정보를 받아 연간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순위를 매긴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출시된 차량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50만 건 이상의 응답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일본 브랜드였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기아차와 현대차가 각각 4위와 10위에 안착했다.
1위는 렉서스였으며 뒤이어 도요타, 마쓰다, 스바루, 기아자동차, 인피니티, 아우디, BMW, 미니, 현대자동차 순이었다.
특히 포드는 작년보다 3단계 떨어진 18위에 머물렀으며 GM의 쉐보레, 캐딜락,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지프 등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기자동차 1위 생산업체 테슬라는 27위로 작년보다 6계단 떨어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