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으로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이 납입되는 구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3000원 적금 상품 보다 더 큰 금액 상품 추가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 그간의 고객 동향 분석 결과 금액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확행’ ‘짠테크’ ‘강제저축’ 등의 금융 트랜드를 카카오뱅크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26주적금’은 6월 26일 출시 넉달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금액별 가입 비중은 1000원이 30.41%, 2000원이 22.13%, 3000원이 56.79%으로 3000원 적금 상품 비중이 절반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가입 비중이 각각 34.3%, 38.7%, 20.4%였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 비율이 66.8%로 많았다.
‘26주적금’ 총납입금액도 1000억원을 넘겼다. 24일 자정 기준 ‘26주적금’ 계좌 수는 52만6346좌, 총납입금액은 1063억원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