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부터 시티필드까지 한 달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15회 공연을 펼치고 24일 입국했다.
게다가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이어진 유럽투어에서 10만 명의 팬을 동원하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아시아에 집중된 K팝 팬덤을 아메리카와 유럽까지 확장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심지어 프랑스 언론은 방탄소년단의 파리 공연에 대해 "롤링스톤스, 폴 매카트니, 마돈나, 비욘세와 같은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라며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돼 한류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훈장 수여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