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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적자폭 감소세…누적적자 4억1500만 유로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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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적자폭 감소세…누적적자 4억1500만 유로로 줄어

바르셀로나의 망고 매장.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의 망고 매장.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스페인의 패션브랜드인 망고가 2017년 적자폭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의 위클리뉴스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때 9000명의 종업원과 2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던 망고는 남유럽 장기불황의 여파로 매년 매출이 급감했다. 특히 늘어난 적자폭은 망고에게는 치명상이었다.
망고는 2016년 전년 대비 50% 늘어난 1억1500만 유로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계속 샇여만 갔다. 이러한 현상이 2017년 들어 매출액 성장과 함께 적자도 220만 유로로 줄어들어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성장 추세라면 올 한 해 망고의 경영실적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보여 총 누적 적자 6억1700만 유로는 4억1500만 유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망고는 현재 세계 100개국에 219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