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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로 문화예술계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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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로 문화예술계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 MOU

연극 공연 수익으로 기부금 마련… 사회적 가치 창출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기부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둘째), 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대표(왼쪽 넷째), 노희순 대학로발전소 대표(왼쪽 다섯째),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대표(왼쪽 첫째)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기부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둘째), 홍재임 아트플러스씨어터 대표(왼쪽 넷째), 노희순 대학로발전소 대표(왼쪽 다섯째),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대표(왼쪽 첫째)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학로 문화예술계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주거복지연대는 대학로 연극제작사인 아트플러스씨어터·대학로발전소가 연극 공연 수익으로 출연하는 기부금을 제공받아 저소득층 주거복지에 활용하게 된다.
아트플러스씨어터는 극장의 VIP좌석 중 4개를 일반관람료보다 할인해 기부 좌석으로 지정하고, 해당 좌석의 수익금을 LH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 좌석에 앉는 관객은 연극을 보는 동시에 자신의 관람료가 저소득층 주거복지를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 향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홍현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문화예술계의 기부로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이 더욱 힘을 얻게 돼 감사드린다"며, "LH는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소중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서울지역본부는 그간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단체와 손잡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