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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18년 3분기 누적영업이익 8430억원… 전년比 수익성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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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18년 3분기 누적영업이익 8430억원… 전년比 수익성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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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GS건설이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43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3일 GS건설은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9조9070억원, 영업이익 8430억원, 세전이익 65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3% 늘었고 영업이익은 290.3%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흑자전환됐다. 다만 신규수주는 6조6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줄었다.

3분기 매출은 3조1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74% 줄었다. 영업이익은 2339억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6.69%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229.6% 증가했다.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 사업부문 성장이었다. 3분기 누적 플랜트 매출은 3조1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헀고 건축·주택 부문 매출도 5조42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5%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 증가로 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차입금이 지난해 말보다 1조5000억원 이상 주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됐다”면서 “지난해 말 322.8%였던 부채비율이 3분기 기준 249.6%로 대폭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4분기에 해외와 국내에 주요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달성하지 못한 연간 수주목표(11조4500억원)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