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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핏빛 결혼식…23일 결방, 야구 준플레이오프 생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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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핏빛 결혼식…23일 결방, 야구 준플레이오프 생방송 편성

전노민, 김혜선 구출→입원까지 일사천리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6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이 윤재빈9이중문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한주원(김혜선 분)을 해치고 핏빛 결혼식을 강행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6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이 윤재빈9이중문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한주원(김혜선 분)을 해치고 핏빛 결혼식을 강행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오승아가 김혜선 희생시키고 이중문과 핏빛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68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이 윤재빈9이중문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한주원(김혜선 분)을 해치고 핏빛 결혼식을 강행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한주원은 딸 우정(서해원 분)과 미성가 친손자인 윤도빈(김경남 분)의 앞날을 위해 윤재빈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려했다. 한주원이 그 말을 하려는 결정적인 순간 신화경이 "할아버지가 찾는다"며 전화로 윤재빈을 불러냈다.

이어 신화경은 한주원에게 달려가 "나를 미성가에서 쫓아낸 것도 모자라 결혼식까지 망치려 드냐?"며 행패를 부렸다. 한주원이 "내 딸의 행복까지 달려있다"고 야단치자 신화경은 한주원을 계단으로 밀어버렸다. 게단에서 구른 한주원은 머리를 다쳐 피투성이가 됐고 의식을 잃었다. 신화경은 쓰러진 한주원을 그대로 둔채 피묻은 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로 돌아왔다. 그 모습을 목격한 한우철(이준영 분)은 극도로 불안한 증세를 보였다.

화경은 오연희가 신부대기실에 들어오자 "엄마 내가 사람을 죽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연희는 한주원이 쓰러진 계단으로 달려가 "내 소원이 당신이 사라지는 건데"라고 말해 소름을 선사했다.

이어 오연희는 권실장(이주석 분)을 불러 비밀리에 한주원을 처리하라고 지시한 후 결혼식을 그대로 강행했다.

예식이 진행되자 신화경은 피 묻은 순백의 드레스 대신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예식장에 나타났다. 이를 본 하객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사회자가 신부 입장을 여러 번 방송했으나 이번에는 신명준(전노민 분)이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는 동안 신화경은 '절 이렇게 미성가에 못 들어오게 하는 거냐?'며 신명준을 원망했다.
성질 급한 신랑 윤재빈이 신화경에게 다가가 둘이 같이 입장하자고 하는 순간 신명준이 뒤늦게 나타나 결혼식을 진행했다.

오연희를 통해 한주원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신화경은 신혼여행도 취소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갔다.

말미에 한주원을 빼돌린 인물은 신명준으로 밝혀졌다. 권실장보다 한 발 먼저 신명준이 한주원을 병원에 입원시켰던 것.

하지만 신명준은 엄마를 찾는 친딸 한우정을 속이고 아내 오연희 앞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3일 '비밀과 거짓말'은 'MBC스포츠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생방송' 편성으로 결방한다.

넥센이 한화를 2:1로 리드하고 있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고척돔구장에서 개최된다. MBC는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