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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화요일' 코스피·코스닥 2.57%, 3.3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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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화요일' 코스피·코스닥 2.57%, 3.38% 급락

기관·외국인 매도공세에 코스피 2106.10, 코스닥 719.00으로 거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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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패닉장이 연출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코스피는 210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 뉴욕증시 는 중국의 경기부양정책과 전일 중국 증시의 상승세와 기업들의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26.93포인트(0.50%) 하락한 2만5317.41, S&P 500 지수는 11.90포인트(0.43%) 내린 2,755.88에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19.60포인트(0.26%) 상승한 7,468.6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량 이 늘어나면서 점점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 중 2100선도 무너지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한뒤 낙폭을 조금 줄여 2100선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423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은 2421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6430억원 나홀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55.61포인트(2.57%) 급락한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3일 전날보다 25.15포인트(3.38%) 하락한 719.00에 종료됐다.

이날 모든 업종이 된서리를 맞았다.

통신업(-1.11%), 보험(-1.61%), 전기,전자(-1.67%), 철강,금속(-1.78%), 섬유의복(-1.79%), 건설업(-1.8%), 서비스업(-2.05%), 은행(-2.19%), 운수창고(-2.34%), 증권(-2.52%), 금융업(-2.58%), 음식료품(-2.62%), 제조업(-2.65%), 비금속광물(-2.72%), 종이,목재(-2.73%), 운수장비(-2.9%), 화학(-2.95%), 의료정밀(-3.1%), 유통업(-3.2%), 전기가스업(-3.78%), 기계(-4.39%), 의약품(-6.49%) 등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그 중 셀트리온이 싱가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지분 일부를 블록딜 러 처분했다는 소식에 8.19%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위축된 투자심리에 6.60% 하락마감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실적부진전망에 4.54%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고점 논란으로 4거래일 연속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신저가를 경신하고 1.15%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