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콜 대상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쉐보레 서버번(Chevrolet Suburban SUV), GMC 유콘 XL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쉐보레 볼트 하이브리드 세단, 2018 캐딜락 CT6 등 총 1만5800대다.
제조 결함으로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잠기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충돌 시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GM 측은 "대형 SUV의 경우 3열 좌석의 중앙 위치가 가장 위험하다"며 "아이와 카시트의 무게가 65파운드를 넘으면 다른 차량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GM은 현재 리콜 차량 대상자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리콜 차량 대상자는 GM과 연락을 통해 안전띠 비상 잠금 리트랙터를 검사해야 한다.
GM은 제조 결함이 확인되면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일부에 교통수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