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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GM, 미국서 차량 1만5800대 리콜…'안전벨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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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GM, 미국서 차량 1만5800대 리콜…'안전벨트 결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CT6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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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네럴모터스(GM)이 안전벨트 구성 요소의 결함으로 모델 5개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쉐보레 서버번(Chevrolet Suburban SUV), GMC 유콘 XL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쉐보레 볼트 하이브리드 세단, 2018 캐딜락 CT6 등 총 1만5800대다.
리콜 원인은 위급상황에서 좌석 안전띠를 자동으로 작동시켜주는 '안전띠 비상 잠금 리트랙터' 결함이다.

제조 결함으로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잠기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충돌 시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GM 측은 "대형 SUV의 경우 3열 좌석의 중앙 위치가 가장 위험하다"며 "아이와 카시트의 무게가 65파운드를 넘으면 다른 차량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GM은 현재 리콜 차량 대상자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리콜 차량 대상자는 GM과 연락을 통해 안전띠 비상 잠금 리트랙터를 검사해야 한다.

GM은 제조 결함이 확인되면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일부에 교통수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