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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2600선 흔들…부양책 하루만에 약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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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지수 2600선 흔들…부양책 하루만에 약발 끝

중국증시의 하락반전은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그리고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증시의 하락반전은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그리고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 증시가 급등 하루만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24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지수는 이시각 현재 2618.41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하락폭(涨跌) 36.46 포인트이다. 하락 비율 (涨跌幅)은 1.37%에 달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 실시간시세

000001上证指数

现价2618.41

涨跌-36.46

涨跌幅-1.37%
昨收2654.88

开盘2652.65

最高2659.81

最低2612.74

总量10925 万手

总额1011.32 亿元

时间12:46:12

日期2018-10-23

중국증시는 하루전인 23일 크게 올랐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09% 급등한 2,654.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폭은 2016년 3월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컸다.

장중에는 상하이지수가 한때 4.90% 까지 치솟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89% 폭등한 7748.82로 마감했다.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 지수도 5.20%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중국증시 상승은 류허(劉鶴) 부총리,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등 중국의 핵심 경제 관료들이 한꺼번에 나서 ▲ 주식 담보 대출 청산 자제 ▲ 정부의 민영기업 투자 지지 ▲ 민영기업 투자 전용 사모펀드 활성화 ▲ 상장사의 주가 부양용 자사주 매입 제한 완화 ▲ 보험사 자금의 주식 투자 촉진 등의 증시부양 및 금융 안정화 대책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야기된 것이다.

중국증시는 부양책 하룻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갔다.

중국당국의 부양책이 하루 약발로 끝난 셈이다.

중국증시의 하락반전은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그리고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