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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넷플릭스, 2조원 투자해 콘텐츠 강화…부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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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넷플릭스, 2조원 투자해 콘텐츠 강화…부채 부담 가중

-지난 9월 기준 총부채 13조원 달해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투자에 나선다.이미지 확대보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투자에 나선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투자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 콘텐츠 매입, 개발 비용 등 사업 확장을 위해 20억 달러(약 2조2640억원)를 조달한다.

넷플릭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으나 제작비 역시 급증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39억9937만 달러(약 4조5428억원)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8억5900만 달러(약 9756억원)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올해 기준 30억 달러(약 3조4074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약 120억 달러(약 13조6296억원)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늘어나는 구독자 수에 힘입어 콘텐츠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올해 3분기 696만 명 늘어나 전 세계 구독자 수는 1억37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억283만 달러(약 4575억원)로 작년 대비 3.1배 늘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