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1회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이 시동생 신상혁(알렉스 분)에게 공금횡령이 폭로될까 두려워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신회장은 "태웅이 에미. 이번에 문제가 아주 많아"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하지만 최경신은 남편 신현준(박준혁 분)에게 "당신은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돼"라고 탐욕을 부린다.
이에 신현준은 "그게 할 말이야? 정말 경멸스럽다"라며 경신에게 모멸감을 느낀다.
한편, 최경신은 신상혁이 과거 자신이 한 일을 파헤칠까 두려워한다. 경신은 "신상혁 대표가 와서 내가 한 일 조사하면 돈 빼돌린 거 다 드러날 텐데"라며 불안해한다.
이날 오혜림(문보령 분)은 아이가 황달에 걸린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새로 온 돌보미가 "아무리 봐도 얘기가 너무 노래요. 이상한데"라고 헤림에게 알린 것.
우희진이 탐욕으로 가득한 최경신 역을 소름 돋을 정도로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119부작으로 오는 11월 16일 종영한다.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