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음료 공모전은 정식 기획서 제출 없이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었거나 마셔보고 싶었던 음료의 맛과 향, 주요 음용층 및 상황 등을 간단하게 작성해 응모하고,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종 제품이 선정되는 개방형 공모전이다.
본선 진출 아이디어는 △ 라즈베리에 민트를 더한 탄산음료 ‘베리민톡’ △ 비타민나무열매를 원료로 한 ‘차차르간 주스’ △ 블랙커피에 버터와 MCT오일을 섞은 ‘방탄커피’ △ 진한 콩국에 코코넛젤리를 더한 식사대용음료 ‘콩코넛’ △ 팥라떼에 고소한 버터를 섞은 ‘앙버터 라떼’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롯데칠성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본선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달 9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4~10등 2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많은 댓글을 등록한 소비자에게도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직영몰인 ‘롯데칠성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을 차지한 아이디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사업성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되는 첫번째 ‘모두의 음료’ 탄생에 음료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