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Fan)의 모양을 바꿔 넓은 공간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하도록 했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에 따른 일반 공기청정기 인증과 학교용 공기청정기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LG전자는 넓은 청정면적이 가정뿐 아니라 학교, 유치원, 병원 등 공공장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려는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부의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사용기준에 따르면 교실에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청정면적은 교실 면적의 1.5배 이상이어야 한다. 신제품은 최대 청정면적이 100㎡라 66㎡ 가량인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1.5배를 청정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초미세먼지 필터가 기존보다 30% 더 촘촘해진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를 탑재해 청정성능도 더 강력해졌다.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는 ▲황사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물질 ▲5대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스모그 원인 물질까지 제거한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로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 360도 디자인으로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을 지속 진화시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깨끗한 실내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