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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역 부근에서 돌연 궤도 벗어나... 대만 열차 탈선 "살려달라"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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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역 부근에서 돌연 궤도 벗어나... 대만 열차 탈선 "살려달라"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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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대만 북동부지역에서 여객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나 최소 22명 숨졌다.

숨진 사람중엔 한국인은 없으며 미국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대만인으로 확인됐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린을 떠나 타이둥으로 가고 있던 푸유마 열차가 21일 오후 4시50분께 이란현 둥산~쑤신 구간에서 선로를 이탈하면서 이 같은 대형 참사를 빚었다.

8량 편성의 열차는 신마역 부근에서 돌연 궤도를 벗어나 일부 객차가 전복했으며 뒤쪽 객차 3칸에서 인명피해가 심했다.

이 열차는 366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현장에선 부상자들이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는 등 아비규환의 도가니였다.

부상자 178명은 4곳의 병원에 분산 배치됐으며 사고원인은 블랙박스를 확인할 예정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