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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에 심쿵 고백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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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에 심쿵 고백 "좋아합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3~24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이 비서인 김도란(유이)에게 좋아한다고 전격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3~24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이 비서인 김도란(유이)에게 좋아한다고 전격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장우가 유이에게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23~24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비서 김도란(유이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해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치매에 걸린 박금병(정재순 분)은 여동생 명희로 생각하는 도란과, 손자 왕대륙, 운전기사 강수일(정제 김영훈, 최수종 분)과 함께 놀이 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금병은 도란에게 알이 굵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해 며느리 오은영(차화연 분)과 손주 며느리 장다야(윤진이 분)를 흥분시켰다.

하지만 과분한 목걸이를 받은 도란은 박금병이 잠이 든 사이 오은영에게 목걸이를 건넸다. 값비싼 다이아 목걸이가 도란의 손에 넘어가자 불안했던 오은영은 도란이 목걸이를 돌려주자 마음을 놓았다.

한편 대륙은 또다시 찾아온 맞선녀 수현(박하나 분)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것 같다"며 확실하게 결별선언을 했다.

이후 부속실 직원들과 함께 공모전 수상 기념 회식을 한 대륙은 도란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 대리기사를 불렀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러자 도란은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된다"며 거절했다. 이어 도란은 지하철 차창에 비친 왕대륙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창을 다시 확인하자 대륙이 그제서야 도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집 근처 역에 도착한 도란이 하차하자 대륙도 따라내렸다. 대륙은 말 없이 도란이 집 앞까지 그녀를 에스코트했다. 집 앞에서 뒤를 돌아본 도란이 "본부장님 왜 이러세요?"라고 하자 대륙이 "참 둔하네"라며 곰탱이라고 놀렸다.

도란이 정색을 하고 "나 둔하다"고 하자 대륙이 "나 김도란씨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오늘부터 1일 할래요?"라고 말해 설렘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도란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 왕대륙의 설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유이는 치매에 걸린 박금병을 마음을 다해 돌보면서 선을 넘지 않는 정직한 도란의 모습를 실감나게 그려내 공감을 자아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