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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순방에서 이룬 성과는?…대북제재·핵무기 폐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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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순방에서 이룬 성과는?…대북제재·핵무기 폐기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대북 제재 논의 등 진전사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대북 제재 논의 등 진전사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유럽순방 일정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순방 성과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반도 비핵화 진도를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추동한 경과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공고하는 데 공을 들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정상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했다.

종전선언과 더불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상응조치 중 하나인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한 데 의의가 있다. 다만 실질적 제재완화까지 어느 정도 난관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한 제12차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의장성명에서 각국 정상은 북한을 향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등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요구하는 데서 머물렀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