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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비리 규탄 대규모 집회…"교육 당국 책임자 처벌· 국공립 단설 유치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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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비리 규탄 대규모 집회…"교육 당국 책임자 처벌· 국공립 단설 유치원 확충"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유아교육, 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의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리유치원 퇴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유아교육, 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의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리유치원 퇴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리 근절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20일 오전 지하철 시청역 앞에서 유아교육과 보육 정상화를 위한모두의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산 비리 유치원 사태와 관련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 당국 책임자 처벌,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국공립 단설 유치원 확충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일제히 사립유치원 비리를 접수한 가운데 접수 첫날 33건의 비리 내용이 접수됐다.

시·도 교육청별로는 서울에서 7건, 인천과 경기에서 각 2건, 부산·울산·전남·전북에서 각 1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교육부는 앞으로 신고 사례가 더 늘어갈 것이라는 것으로 보고, 신고가 접수된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감사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