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흘쯤 뒤 북미 고위급 비핵화 대화 관련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날짜에 대해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약속을 상기하며 조만간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미북 양측이 모두에게 적합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2주 전 자신과 만났을 당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연초에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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