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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여성 권익상' 클린턴 前대통령 딸 첼시 등 2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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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여성 권익상' 클린턴 前대통령 딸 첼시 등 2명 수상

비정부기구인 '아시아 이니셔티브(AI)'가 제정한 '반기문 여성 권익상' 수사아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클린턴재단 '글로벌 클린턴 이니셔티브' 부회장인 첼시 클린턴과 비정부기구 '우먼스트롱 인터내셔널'(WomenStrong International)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수전 블라우스타인이 선정됐다. 사진=유엔 주재 대표부이미지 확대보기
비정부기구인 '아시아 이니셔티브(AI)'가 제정한 '반기문 여성 권익상' 수사아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클린턴재단 '글로벌 클린턴 이니셔티브' 부회장인 첼시 클린턴과 비정부기구 '우먼스트롱 인터내셔널'(WomenStrong International)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수전 블라우스타인이 선정됐다. 사진=유엔 주재 대표부
국제 비정부기구인 '아시아 이니셔티브(AI)'가 제정한 '반기문 여성 권익상' 수상자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클린턴재단 '글로벌 클린턴 이니셔티브' 부회장인 첼시 클린턴과 비정부기구 '우먼스트롱 인터내셔널'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수전 블라우스타인이 선정됐다.

반기문 여성 권익상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 창설을 비롯해 재임 기간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려 '아시아 이니셔티브'가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첼시 클린턴은 지난해 여성 운동가를 소개한 동화 ‘그녀는 끈질겼다, 세상을 바꾼 13명의 미국 여성들’을 출간해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여성상을 제시하고 청소년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한, 블로스타인 박사는 미국, 가나, 케냐, 아이티, 인도 등 도시 빈민 여성들의 권익 신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기문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아시아 이니셔티브의 17번째 갈라쇼에 참석해 직접 상을 수여하면서 "미국과 아시아, 전 세계에서 여성들은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일터와 사회에서의 오랜 성적 학대와 괴롭힘에 대항해 의연하게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승리를 가져왔고 수백만 명에게 힘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