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증시는 중국금융시장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 대한 부담이 겹치며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27.23포인트 (1.27%) 하락한 2만5379.45, S&P 500 지수는 40.43포인트(1.44%) 내린2768.7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7.56포인트(2.06%) 급락한 7485.14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널뛰기장세가 연출됐다. 한때 2130선이 무너졌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점점 줄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그 규모는 172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65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1876억원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보면 운수장비(-0.1%), 증권(-0.17%), 화학(-0.17%), 금융업(-0.37%), 종이,목재(-1.11%), 섬유의복(-1.35%), 의료정밀(-2.4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2.85%), 운수창고(2.82%),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08%), 서비스업(0.78%), 통신업(0.61%), 음식료품(0.59%), 건설업(0.54%), 제조업(0.45%), 기계(0.43%), 은행(0.31%), 유통업(0.28%), 보험(0.23%), 전기,전자(0.2%), 비금속광물(0.0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3.06% 뛰었다.
POSCO 2.27%, LG화학 4.10%, 한국전력 2.87% 등이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 4.80%, SK텔레콤 1.07%, NAVER 2.0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금감원의 중징계 결정유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3%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위안화 약세와 실적 둔화전망에 0.37%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0.34%, 현대차 0.43%, 삼성물산, KB금융 0.58%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갈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 3.41%, S-Oil 4.85%%, GS 1.54% 등 정유주가 동반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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