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공인인증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심사결과 사내출입통제시스템 구축, 통제구역관리, 수출물품안전수송을 위한 설비 등 까다로운 인증조건을 만족시킨 8개 협력중소기업이 최종 'A'등급의 AEO 공인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인 헤강에이피 관계자는 "인증획득 준비과정에서 대응할 부분이 많아 심적, 물적 부담이 상당했다"며, "끝내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회사의 자랑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현재 미·중 무역전쟁과 자국 제품 보호를 위한 수입산 규제 등 글로벌 교역 관계는 날로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AEO 공인획득사업이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